연세대 가드 양준석, 전체 1순위로 창원 LG 유니폼

연세대 가드 양준석, 전체 1순위로 창원 LG 유니폼

일간스포츠 2022-09-27 16:32: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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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LG 감독과 양준석. 사진=KBL 조상현 LG 감독과 양준석. 사진=KBL
 
연세대 가드 양준석(21)이 2022 프로농구(KBL)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창원 LG에 지명됐다.  
 
LG는 27일 열린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양준석의 이름을 불렀다. LG는 지난 21일 진행된 드래프트 지명 순위 추첨에서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한 바 있다.  
 
양준석은 1m80㎝의 가드로, 기본기가 탄탄하고 미들 레인지에서의 득점력이 좋은 게 장점으로 꼽힌다.  
 
양준석은 1순위로 뽑힌 후 단상에 서서 "이 자리에 가장 먼저 올라올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이번 시즌 초반 큰 부상을 당해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꿈꿔왔던 KBL 무대에 오르기 위해 농구를 해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2순위 지명권을 가진 수원 KT는 올해 드래프트 참가자 중 최장신인 고려대 센터 이두원(2m4㎝)을 뽑았다. KT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순위 지명권을 확보했고, 2021년 하윤기에 이어 올해도 빅맨을 선택했다.  
 
이두원은 큰 키에 힘과 기동력을 겸비했다. 양팔을 뻗은 채 점프했을 때 측정한 맥스 버티컬 리치가 3m49㎝에 이를 정도로 높이가 좋다.  
 
3순위 원주 DB는 득점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중앙대 포워드 박인웅(m190㎝)을 지명했다. 박인웅은 "최고의 팀에 입단하게 된 만큼 형들과 부딪치면서 성숙한 선수 잘하는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4순위 전주 KCC는 성균관대 가드 송동훈(1m74㎝)을, 울산 현대모비스는 고려대 가드 김태완(1m80㎝)을 1라운드 5순위로 지명했다. 6순위 지명권을 가진 서울 삼성은 연세대 포워드 신동혁(1m91㎝), 7순위인 고양 캐롯은 단국대 센터 조재우(23·199㎝)를 선택했다.  
 
1라운드 마지막인 8~10순위는 단국대 가드 염유성(1m86㎝·대구 한국가스공사), 경희대 가드 고창혁(194㎝·안양 KGC인삼공사), 중앙대 가드 문가온(187.7㎝·서울 SK)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42명의 참가자 중 25명이 선발됐다. 2017년(27명 선발) 이후 5년 만에 25명이 넘는 인원이 선발됐다. 지명률은 59.5%였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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