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 시장에서 나스닥, 다우 등 주요 지수가 장초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18% 밀린 2만9536.84로 개장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 하락한 3682.72로 출발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32% 떨어진 1만833.38로 장을 열었다.
최근 공격적인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로 주요 지수가 약세를 나타내는 모양새다.
연준은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 회의를 거쳐 기준금리를 0.75%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는 3.00%~3.25%로 상향 편성됐다.
연준은 지난 6월부터 세 차례 연속 0.75%포인트 금리를 인상하며 인플레이션 잡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잭슨홀 이후 나의 주된 메시지는 바뀌지 않았다”라며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2%로 내리는 데 매우 단호하며, 일이 끝날 때까지 그것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기준 미국의 2년물 국채금리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4.16%를 넘어섰다.
10년물 국채금리는 3.71%대로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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