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소식] "디폴트옵션, 증시변동성 줄고 TDF시장 확대"/키움증권, '카드 비교 서비스'/유안타증권, 모바일 방카슈랑스 서비스 등

[증권소식] "디폴트옵션, 증시변동성 줄고 TDF시장 확대"/키움증권, '카드 비교 서비스'/유안타증권, 모바일 방카슈랑스 서비스 등

아시아타임즈 2022-09-26 21:35:24 신고

3줄요약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도입으로 증시 변동성이 줄고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NH-아문디자산운용의 '하나로TDF' 운용역인 이유진 팀장은 이날 '디폴트옵션과 하나로TDF'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디폴트옵션 도입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이같이 분석했다.

지난 7월 국내에 도입된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별다른 운용지시를 하지 않으면 미리 정한 방법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제도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연금 사업자가 고용노동부 승인을 받아 디폴트옵션을 마련한다.

이 팀장은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이 1700조원 정도 되는데, 실제 거래할 수 있는 대금은 950조원 정도"라며 "이 중 퇴직연금 총 적립액 295조원 가운데 14%에 해당하는 40조원이 이미 실적 배당형 상품으로 들어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분이 점차 늘어난다고 가정해 40조원이 더 들어오게 되면 코스피 시총의 약 4%가 더 유입되는 것"이라며 "이는 분명히 증시의 변동성을 줄이는 방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폴트옵션 제도는 개인보다 전문성에서 우위에 있는 기관이 관리해주는 제도이기에, 개인 은퇴 자금 수익률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높일 수 있다고 본다"고 기대했다.

image 칸달프 아샤리아 올스프링자산운용 운용역(오른쪽)과 이유진 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솔루션본부 팀장/사진=회사

디폴트옵션으로 판매 가능한 상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고용노동부가 다음 달 디폴트옵션 상품을 승인하면 본격적으로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투자자 은퇴 시점에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TDF는 디폴트옵션에 적합한 상품 중 하나로 꼽힌다.

칸달프 아샤리아 올스프링자산운용 운용역은 "미국 연금시장의 경우 디폴트옵션 도입 이후 TDF시장이 확대 상승했다"며 "TDF 자산 규모가 2조9000만 달러까지 성장하는 등 연평균 성장률 21%에 달했다"고 말했다.

박동우 NH-아문디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본부장은 최근 국내 TDF 성장이 주춤한데 대해 "작년에는 우리나라 TDF 시장이 4조원에서 8조원으로 100% 성장했지만 올해는 8월 말까지 14% 성장에 불과하다"며 "이는 수익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TDF 상품은 장기 투자를 생각해야 하는데 투자자들은 단기 수익률에 예민할 수밖에 없어서 TDF에 들어오는 자금이 많이 줄었다"며 "올해는 주식과 채권 투자에서 손실이 매우 커서 예금에 돈을 맡겨야 한다는 의견도 간혹 있지만 투자는 30∼40년간 길게 하는 것이므로, 연 평균 수익률을 따져보면 예금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키움증권은 카드 비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대표 플랫폼인 '영웅문S#'과 '영웅문S' 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마이데이터 사업자 증권사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다.

카드 비교 서비스는 소비 태그를 40여가지로 구분해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소비 유형을 선택하고 자신에게 맞는 카드를 고를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현재는 고객 주도적인 선별을 통해 카드를 비교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으며, 향후 고객의 카드 결제 정보와 은행 적요 등 마이데이터 정보를 활용한 알고리즘 개발을 통해 더욱 고객 혜택 중심의 카드 비교 서비스로 만들어가고자 알고리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키움증권에서는 최대 17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마이데이터 도입 이후 금융상품 서비스를 기존 증권사에서 제공하던 투자상품 외 대출, 보험, 카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들을 제공하고 각 상품별로 비교해 고객에게 유리한 최적의 조건의 상품들을 찾아주는 등 고객 혜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는 중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이 투자를 넘어 대출, 카드 등 기존 증권사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새롭고 다양한 금융상품들을 제공해 나가며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기"라며 "알고리즘 강화를 통해 보다 고객 혜택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착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NH투자증권은 국내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주식을 1주 미만 소수점 단위로 쪼개 100원 단위로 사고팔 수 있는 서비스다.

100원부터 100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예약주문을 통한 24시간 주문이 가능하다. 또 장바구니 기능을 도입해 소수점 매매를 원하는 종목을 30개까지 담아두거나 일괄 매수도 할 수 있다.

고객들은 장바구니 서비스를 통해 관심 있는 국내주식(소수점 거래 가능종목)을 관심 종목처럼 관리하다가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금액만큼 예약 매수할 수 있다. 또 소수점 주식을 1주로 만들어주는 서비스(1주 채우기)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QV 및 나무증권' 고객들은 신규 계좌개설 없이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소수점 거래 서비스로 거래 가능한 종목은 주식 760여 종목으로, 추후 거래 종목들을 확대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인 투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중락 WM디지털 사업부 대표는 "고객의 국내주식 소수점 투자와 서비스 취지에 맞도록 100원 이상 100원 단위 매수부터 장바구니, 1주 채우기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 삼성증권은 디지털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토탈케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S라운지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일정 기준의 자산규모 또는 거래금액을 넘어서는 우수고객 25만여명이 대상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3월 고객 설문조사에서 응답고객 87%가 비대면 거래를 하고 있지만 프라이빗뱅커(PB)상담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결과에 주목했다. 고수 투자자들의 투자현황을 확인하고 싶다는 의견도 67%로 나타났다. 이밖에 일반적인 주식 관련 투자 정보 외에도 비상장, 사모상품,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분야 맞춤 정보 니즈와 절세 관련 상담 니즈도 높게 나타났다는 게 삼성증권 설명이다.

S라운지 서비스는 삼성증권 모바일애플리케이션(앱) mPOP에 들어가면 이용할 수 있고 컨설팅·투자정보·세미나 라운지로 구분된다. 디지털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는 S라운지 기본 서비스에 더해 전문화된 S라운지 VIP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된다. 김태영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상무)는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가 국내 증권업계에서 프리미엄 디지털 서비스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도록 다양한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안타증권은 방문하지 않아도 티레이더M(MTS)으로 보험 가입이 가능한 모바일 방카슈랑스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방카슈랑스는 증권, 은행 등 보험회사 외의 판매사가 금융기관대리점으로서 제휴된 보험사의 상품을 위탁 판매해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모바일 방카슈랑스 서비스는 티레이더M내 보험 채널로 확인 가능하며, 고객이 가입하고자 하는 여러 보험 상품을 간편 비교 및 설계와 가입까지 가능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오픈에 맞춰 모바일에서만 가입이 가능한 저축보험, 보장성보험, 변액보험 및 외화보험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창구로 가입한 상품도 모바일에서 직접 보험료 납부가 가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11월 30일까지 티레이더M앱으로 간편 설계 후 보험료만 조회해도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선착순 200명)와 간편 설계 후 청약 시 스타벅스 조각 케이크 아메리카노 세트를 증정(선착순 150명, 가입조건 충족 시 지급, 상세내용 홈페이지 참고)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현재 투자컨설팅본부장은 "언택트 시대 비대면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커지는 추세에 따라 모바일 보험 전용 채널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금융시장에 대응해 고객분들의 니즈와 편의성을 반영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KB증권은 모바일 간편 주식거래 플랫폼(MTS)인 'M-able 미니(마블 미니)'에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서비스 오픈으로 'M-able 미니'에서 해외주식 뿐만 아니라 국내주식까지 1000원부터 투자가 가능하다. 국내 상장주식을 1주 단위가 아닌 1000원, 1만원 등 금액 단위로 거래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나 LG화학 종목 등 고가의 주식을 소액으로 투자 가능해 고객이 원하는 금액만큼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는 약 350개 종목의 매매가 가능하다. 영업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4시까지 총 5번(10시·11시·12시·13시·14시) 주문이 체결되는 방식이다. 주문은 휴일에도 가능하고 주문 체결 전까지 취소할 수 있다.

또 국내 소수점 주식을 정기적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국내 소수점 정기구매' 서비스를 시행한다. 소수점 매매 가능한 종목들을 구매기간, 구매주기, 금액을 고객이 정해 정기적으로 구매해 주는 서비스다. 최소 5일부터 최대 1년까지 기간 설정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주식을 1년간 매주 월요일에 각 5000원씩 매수하도록 신청하면 정기적으로 주문한 금액만큼 오전 9시에 주문이 체결된다.

KB증권은 많은 고객들이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의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국내주식 소수점 오픈 이벤트'는 이날부터 11월말까지 국내거주 내국인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 신청 시, 선착순 5만계좌에 국내주식쿠폰 2000원을 지급하고, 국내주식 소수점 서비스 가입자 10만계좌 돌파 시에는 이벤트 기간 내 위 서비스를 신청한 모든 계좌에 국내주식쿠폰 5000원을 추가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국내주식 소수점 거래 1만원 이상 매수 체결된 고객 대상으로 1회의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항공권, 숙박권, 식사권의 경우 제세공과금은 고객이 부담한다.

이와 함께 올 연말까지 별도의 이벤트 신청없이 국내거주 개인고객이 2만원 이하 국내 소수점 주식을 매수 시 매수 수수료 0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문 타임 회차당 동일종목 합산해 2만원 이하 매수 주문 시 해당된다. 1일 최대 주문 타임 5회차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우성 M-able Land Tribe장은 "불안정한 시장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1000원 단위 적립식 투자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국내주식도 적립식으로 꾸준히 투자하는 습관을 경험하고, 다양한 이벤트 혜택까지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분할매수 전략으로 나스닥 시장에 투자하는 '키움 나스닥100 Smart Investor 목표전환 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펀드는 정해진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단위형 상품으로 가입을 원하는 투자자는 SC제일은행에서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하나은행,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에서는 26일부터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키움 나스닥100 스마트인베스터 목표전환 펀드는 나스닥100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로 투자한다. 나스닥100 지수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 중 100개의 우량 기업만을 별도로 모아 만든 주가지수다.

이 펀드는 설정되면 자산을 한번에 모두 매입하는 것이 아니라, 분할매수 전략으로 나스닥100 ETF를 점진적으로 매입한다. 장이 상승할 때는 덜 사고(3%), 시장이 하락할 때는 더 사는(4%) 전략을 통해 투자자는 목돈을 한번만 거치해도 적립식 펀드에 투자한 것과 유사하게 매입시기가 분산되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리밸런싱 전략은 5%의 목표수익률(A Class 기준)을 달성하면 실행하며, 이 때 점진적으로 늘어난 나스닥100 ETF의 비중을 총 자산의 30% 수준까지 줄인다. 변동성을 줄이고, 현금을 확보해 새로운 이익실현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10%의 목표수익률(A Class 기준)을 달성하면 펀드는 채권형 펀드로 자동적으로 전환되어 수익률 보존을 추구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증시가 급락하며 시장의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지긴 했지만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추가하락 가능성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게 사실"이라며 "키움 나스닥100 스마트인베스터 목표전환 펀드는 시장 등락에 따라 알아서 매수 타이밍을 잡아주고, 달성 수익률에 따른 리밸런싱으로 펀드를 환매하고 재가입하는 효과까지 주기 때문에 시장 변동성에 고민 많은 투자자들에게 대안으로 추천할 만 하다"고 설명했다.

◆ 대한테니스협회는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테니스장 내 대회의실에서 하나증권과 메인 스폰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테니스협회는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와 전문체육, 생활체육 전체 타이틀 스폰서를 아우르는 공식 메인 스폰서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하나증권은 대한테니스협회와 테니스 국가대표팀의 공식 파트너 기업임을 홍보할 수 있고, 국가대표팀 의류(경기복, 트레이닝복) 광고권을 갖는다. 국가대표팀과 선수들을 활용한 프로모션과 마케팅 권리도 행사할 수 있다.

또 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모든 전문체육, 생활체육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은 "이번 협약이 최근 뜨거운 테니스 열풍을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 테니스가 훌륭한 성과를 거둬 하나증권과 협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은형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식이 한국 테니스의 국내 발전과 세계화에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올해 세제개편안과 관련해 기업의 영속성 강화를 뒷받침할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 사회적 논의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실, 한국중견기업학회와 공동 개최한 '제2차 중견기업 혁신성장 정책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연구개발(R&D) 등 통합투자세액공제 및 소득세 감면 대상 확대, 법인세 부담 완화 등은 기업의 공격적인 투자를 가능케 함으로써 국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에 대한 재산권의 차별이 아닌 경영 노하우와 기업가정신의 전수를 통해 기업의 영속성을 담보할 방안을 찾는 데 정부와 여야 국회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중견기업은 '민간이 이끄는 역동적 경제성장'의 핵심 플레이어"라며 "기업의 투자와 고용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마련한 이번 세제개편안을 잘 통과시켜 주실 것을 국회에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도 "민간·기업·시장 중심의 역동적 혁신 성장에 조세 제도가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포럼에서는 박훈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와 조웅규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가 각각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제 개편 방향과 기업승계 제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올해 세재개편안에 대해 대기업 감세라는 논란이 많지만, 중소기업과 매출액 3000억원 미만 중견기업에 대해서도 과세표준 5억원까지 10% 특례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고환율·고금리·고물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정책적 노력"이라고 평가했다.

조 변호사는 "성공적인 기업승계는 국가 산업 기반과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할증평가 적용시 60%에 달하는 상속세율과 피상속인의 상속 재산 총액을 기준으로 매기는 유산세 방식, 과도하게 경직적인 가업상속공제제도 등은 기업을 영위할 최소한의 유인도 제공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속세율을 OECD 평균 수준으로 인하하고, 실제 취득 재산 가액을 기준으로 유산취득세를 부과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등 상속 제도와 기업승계지원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지난 8월의 폭우처럼 예측 불가능한 천재지변은 물론 모든 종류의 불확실성은 기업 경영의 안정성을 해치는 가장 큰 요인"이라면서 "2024년 7월 일몰을 앞둔 중견기업 특별법 의 상시법 전환 전면 개정은 물론 국민의 삶과 국가의 위상을 끌어올리는 원동력으로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천적 이론적 논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아시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