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허위 보도 피해자 '국민'이다"

대통령실 "허위 보도 피해자 '국민'이다"

프라임경제 2022-09-26 16:33: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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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에 대해 "순방 외교와 같은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총성없는 전쟁에서 허위 보도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부대변인은 26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 발언 '사실과 다른 보도로 국민을 위협에 빠트리지 말아 달라'와 관련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26일 용산 대통려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발언에 대해 추가 설명했다. ⓒ 대통령실
또 이 부대변인은 "더욱이 동맹을 희생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 일이다"며 "그 피해자는 다름 아닌 국민이다. (윤 대통령)이 강조하고 싶었던 메시지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아침에 대통령이 진상이 밝혀져야 된다고 언급했는데 대통령실 차원에서 후속조치가 있는지'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님의 말씀이 얼마 되지 않았고, 대통령실이 나서서 진상조사를 할 수 있는 여건이나 상황이 녹록치 않다"며 "여당 등 이 사안에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계속적으로 추가 조사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진상이 밝혀져야 된다고 했는데 대통령님께서 직접 말씀해 주는 것이 명쾌할 것 같은데 이 부분 관련 참모들과 논의가 없었는지'라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이미 현장에서 김은혜 수석이 충분히 설명했다"며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번 순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통령님의 기조연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국제사회 책임을 강조했는데 그 이유는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책임을 증명하는 나라, 자유국가 연대가 어떤 결과를 보여주는지 상징하는 국가가 대한민국"이라며 "거꾸로 국제사회 책임 있는 국가가 되겠다. 국제사회 책임과 연대를 강조했고 글로벌 펀드 공약회의는 그것을 실천하는 자리로, 왜 그런 발언을 했는지 충분히 맥락속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비속어 발언 첫 보도가 나온지 15시간이 지나서야 '바이든'이 아니라고 한 것이 늦었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명확한 사실관계를 특정하기 참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만약 모두가 사실이 무엇인지 기다렸다면 그런 시간을 필요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특정 단어로 알려지고 그것이 아님을 확인하는데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린 것"이이라며 "다시 말해 15시간 이후에 해명한 것이 아닌 아까운 순방 시간 15시간을 허비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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