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한남2구역 재개발 뛰어들어…롯데건설과 2파전

대우건설, 한남2구역 재개발 뛰어들어…롯데건설과 2파전

데일리임팩트 2022-09-26 09:50: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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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한남2구역에 제안한 ‘한남써밋’의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한남2구역에 제안한 ‘한남써밋’의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데일리임팩트 신미정 기자] 대우건설이 하반기 정비사업 최대어인 한남2구역 재개발에 참석, 이미 참여를 선언한 롯데건설과 경쟁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23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입찰에 참여해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한 ‘한남써밋’을 제안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한남2구역을 한남의 정상으로 만들겠다는 포부에 걸맞게 JERDE, STOSS, SWNA 등 세계 최고의 거장들과 함께 한남써밋을 위한 월드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한남써밋의 외관설계는 해외설계사인 JERDE가 맡았다. JERDE는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과 두바이 국제 금융센터 등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명성을 쌓은 글로벌 건축디자인 그룹이다. 

조경에는 세계적인 조경설계 그룹이자 하버드대 조경학과 교수 크리스 리드가 이끄는 STOSS 그룹이 참여했다. 한남써밋 만의 11가지 명품테마 산책로를 만들어 단지에 생동감을 더했고 평면설계에는 디자이너 SWNA의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담은 인테리어를 구상했다. 

대우건설은 조합의 입찰지침에 따른 대안설계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조합원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단지의 혁신적인 설계변경을 위해 종합적인 설계검토와 정비계획변경을 수반한 설계안을 함께 선보이며 남다른 수주의지를 보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한남2구역의 미래가치를 위해 오랫동안 고민했고 조합원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한남2구역이 가진 잠재력을 가장 돋보이게 하는 설계를 제안했다”라며 “회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약해 반드시 한남2구역을 독보적인 랜드마크로 재탄생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일원에 지하 6층에서 지상 14층, 30개 동 규모의 아파트 15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11월 시공사 선정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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