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경우의 수? 1경기 1경기 집중"...결의 다진 서울E와 정정용 감독

[K-인터뷰] "경우의 수? 1경기 1경기 집중"...결의 다진 서울E와 정정용 감독

인터풋볼 2022-09-25 15:31: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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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목동)] 치열한 5위 싸움 가운데 만난 FC안양. 정정용 서울 이랜드 FC 감독은 '경우의 수'보단 당장 '오늘 경기'에 집중하겠다며 각오를 불태웠다. 

서울 이랜드는 25일 오후 4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41라운드에서 안양과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서울 이랜드(승점 42)는 7위에 위치하고 있다.

안양을 홈으로 불러들인 서울 이랜드는 윤보상, 이인재, 한용수, 김연수, 채광훈, 김선민, 황태현, 김정환, 츠바사, 아센호, 이동률이 선발로 나선다. 벤치에는 김형근, 서보민, 김원식, 곽성욱, 유정완, 박준영, 까데나시가 대기한다.

지난 라운드 서울 이랜드는 안산 그리너스전(1-1 무) 이후 경남FC전(0-1 패)까지 잡지 못하며 '4경기 연승'과 '5경기 무패' 모두 끝났다. '승격 플레이오프 마지노선' 싸움은 경남FC(5위, 승점 50)와 충남아산FC(6위, 승점 48)로 좁혀진 것이 사실이다.

비록 상황은 좋지 않지만 좌절할 순 없다. 서울 이랜드는 경남과 충남아산에 비해 1경기 덜 치렀다. 경남과 충남아산이 연패에 빠진다고 가정한다면 서울 이랜드가 5위로 도약할 가능성이 남아있다. 그만큼 시즌 종료까지 추격을 멈출 수 없는 시점이다.

경기를 앞두고 정정용 감독은 "안산전과 경남전 모두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지만 결정력이 그랬다. 안양은 부임 이후 한 번도 못 이겨본 팀이다. 만약 오늘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면, 기세와 분위기를 가지고 갈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오늘 한 경기만 보고 준비했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서울 이랜드 선발 명단에 변화가 있었다. 핵심 스트라이커 까데나시가 벤치에 앉는 대신 올 시즌 좀처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아센호가 선발로 복귀했다. 정정용 감독은 "로테이션을 돌려야 되는 상황이 생긴다. 체력적인 부분도 있다. 까데나시와 아센호 모두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컨디션적인 부분에서 베스트를 꺼내들었다. 자기 역할에 있어 충분히 잘 해주리라 믿는다"라고 답했다.

수비에는 공백이 발생했다. 지난 라운드 충돌 이후 교체 아웃됐던 이재익이 명단에서 제외된 것. 정정용 감독은 명단 제외 배경에 대해 "내일 다시 검사를 받아봐야 알겠지만, 근육 부위에 문제가 있다. MRI를 찍어봐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여러모로 부담감이 클 법 하지만 정정용 감독은 서울 이랜드 선수들의 멘탈을 관리하면서 경기를 준비했다. 정정용 감독은 "멘탈이나 집중력이 중요하다. 선수들도 분명 알고 있다. 오늘은 실수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한 경기 한 경기를 이기고 난 다음 경우의 수를 보는 게 맞는 것 같다. 오늘 경기를 이길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매 경기 그렇게 하고자 한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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