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타점을 추가했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2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8(483타수 120안타)를 유지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와 4회 각각 외야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6회 볼넷으로 걸어나간 김하성은 6-2로 앞선 7회 1사 만루에서 콜로라도 불펜 채드 스미스의 싱커를 받아쳐 2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크게 바운드된 짧은 타구를 유격수가 포구하지 못하면서 공이 외야로 흘렀다.
샌디에이고는 6이닝 5피안타 2실점 한 선발 다르빗슈 유의 쾌투와 장단 10안타를 터트린 타선 응집력을 앞세워 9-3으로 승리했다. 다르빗슈는 시즌 16승째를 따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후 개인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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