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발견된 지구 쓰레기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대학의 달·화성 탐사 로봇 연구원 카그리 킬릭은 “지금까지 화성으로 발사된 모든 우주선의 질량인 10t에서 현재 운용 중인 우주선·로버 등의 무게인 3t을 제외하면 나머지 7t이 화성에 쓰레기로 남아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인류가 지난 50년 이상 화성 표면을 탐사하며 우주선을 포함해 총 18개의 물체를 화성에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쓰레기가 발생했다는 것.
지금까지 인류가 화성에 보낸 모든 우주선 무게를 더하면 약 2만 2000파운드로 9979kg에 달하는 상황이다.
나사측은 “지구 쓰레기로 인해 탐사 로버가 채집한 화성 샘플이 오염되거나, 로버와 충돌해 기기 고장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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