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토트넘의 직접 프리킥 문제에 해답을 줄 선수’

‘손흥민은 토트넘의 직접 프리킥 문제에 해답을 줄 선수’

풋볼리스트 2022-09-24 15:52: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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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서형권 기자
손흥민.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손흥민의 프리킥 능력을 토트넘홋스퍼에서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3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가진 한국이 코스타리카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둔 결과는 아쉬웠다. FIFA랭킹 28위 한국보다 10계단 아래 코스타리카(38위)를 홈으로 불러들여 펼친 경기였기 때문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전반 28분 황희찬이 윤종규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으나 전반 41분, 후반 18분 연속골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을 패배에서 구해낸 건 캡틴 손흥민이었다. 후반 36분 코스타리카 골키퍼인 에스테반 알바라도가 페널티박스 라인 바깥에서 공을 잡아 핸드볼 파울과 함께 퇴장당했다. 한국에 절호의 프리킥 기회가 찾아왔고 손흥민과 홍철이 공 앞에 나란히 섰다. 키커는 손흥민이었고 골문을 향해 직접 찬 킥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겪고 있는 중요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3년 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 이후부터 직접 프리킥에 대한 문제를 겪어왔다’며 ‘해리 케인이 주로 프리킥을 시도하고 에릭 다이어도 키커로 나서기는 한다. 하지만 골망을 가르는데 종종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을 토트넘의 직접 프리킥 키커로 추천할 수 있는 근거를 들기 위해 A매치 프리킥 기록도 주목했다. 손흥민은 지난 6월 A매치 칠레전 당시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골을 넣었고, 이어진 파라과이전에서도 골망을 흔들었다. 이집트전은 침묵한 뒤 다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프리킥 실력을 뽐냈다. 프리킥으로만 4경기 3골이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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