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해병대사령부는 해병대전우회중앙회와 공동으로 24일 국립서울현충원과 시청 앞 광장 등에서 '다시 찾은 수도 서울,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제72주년 서울수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6·25전쟁 당시 서울을 되찾은 것을 기념하는 행사로, 코로나19 상황으로 3년만에 열리는 것이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태성 해병대사령관과 참전용사, 해병대·육군 장병과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은 기념사에서 "조국을 수호하겠다는 일념으로 서울을 되찾고 자유와 희망을 지킨 참전영웅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현충원 21번 묘역에서 진행된 전사자묘역 참배에는 김계환 해병대부사령관, 참전용사 및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수복작전은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한 한·미 해병대가 수도 서울을 탈환하며 대한민국의 수도를 확보, 국권을 회복했다는 의의가 있다. 적의 병참선을 차단해 전세를 역전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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