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 석방 전쟁 포로들에게 '고문' 흔적"

우크라이나 "러시아 석방 전쟁 포로들에게 '고문' 흔적"

국제뉴스 2022-09-24 09:05: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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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우크라이나 보안국이 촬영해 공개한 이 사진은 우크라이나 포로 미하일로 디아노프가 체르니기프 지역에서 교환 후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제공/AFP통신
22일 우크라이나 보안국이 촬영해 공개한 이 사진은 우크라이나 포로 미하일로 디아노프가 체르니기프 지역에서 교환 후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제공/AFP통신

(우크라이나=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 국장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와의 포로 교환으로 풀려난 대부분의 우크라이나인들에게서 고문 흔적이 보인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전날인 21일 전쟁 발발 후 이래 최대 규모인 215명이 포로 교환으로 풀려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교환에는 우크라이나 남동부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 농성을 해 저항의 상징이 된 전투원도 포함돼 있었다.

부다노프 국장은 기자회견에서 "(해방된 포로) 상당수가 처참한 고문을 받았다"고 했으나 어떤 고문을 당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어 그는 "석방된 포로 중 일부는 열악한 수감 환경으로 인한 만성 영양실조를 겪고 있으나 대부분 정상적인 건강 상태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부다노프 국장에 따르면 석방된 포로들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점령지역이나 러시아 본국에 억류돼 있었다.

데니스 모나스틸스키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석방된 포로 들은 심리적 재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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