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클라쓰’는 감독이 직접 진행하는 생생한 마스터 클래스로 매년 영향력 있는 감독이 참여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충무로 클라쓰: Director of Directors’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 마스터 클래스의 주인공은 바로 박찬욱이다. 박찬욱 감독이 직접 선정한 특별 상영부터 기획 도서, 예술공헌상 헌정 및 특별 대담 다큐까지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는 다채로운 클래스가 준비되어 있다.
특별 상영으로는 박찬욱 감독이 직접 선정한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과 ‘일장춘몽’ 그리고 올해 최고작 ‘헤어질 결심’까지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은 한국에서만 관람할 수 있는 버전으로 연속 상영을 통한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품 상영에 이어 사전 녹화한 대담 다큐 ‘박찬욱에 빠져들 결심’(feat. 이경미)에는 ‘비밀은 없다’를 연출한 이경미 감독이 함께한다. 이 대담은 선후배이자 동료로 오랜 시간 함께 한 두 감독의 솔직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2022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은 2022년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7일에 걸쳐 충무아트센터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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