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과 협업, IT환경 열악한 지역 청소년 교육격차 해소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국제개발 비정부기구(NGO) 지구촌나눔운동(이사장 김혜경)은 베트남에서 청소년의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컴퓨터 교실인 '드림클래스'를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수도 하노이 인근의 썬떠이현 쑤언썬 중학교에 문을 연 '드림클래스'는 36대의 컴퓨터와 TV, 인터넷 환경도 갖추고 있다.
컴퓨터 교실의 기자재는 SGI서울보증의 지원을 받아서 마련했고, 환경 구축과 운영 등을 지구촌나눔운동이 맡았다.
쑤언썬 학교가 위치한 지역은 하노이와 비교해 IT 환경이 열악하며 저소득층 가구가 많아서 그동안 컴퓨터 교육은 여건이 어려웠다.
이날 개관식에서 박유홍 SGI서울보증 하노이지점장은 "청소년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며,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컴퓨터 교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인터넷으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더 넓은 세상을 간접 경험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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