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빅리거 WBC 태극마크 달고 출전? 염경엽 위원장 미국행

한국계 빅리거 WBC 태극마크 달고 출전? 염경엽 위원장 미국행

일간스포츠 2022-09-22 10:14: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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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류중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감독, 허구연 KBO 총재, 염경엽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기술위원장(왼쪽 두 번째부터)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4월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류중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감독, 허구연 KBO 총재, 염경엽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기술위원장(왼쪽 두 번째부터)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염경엽 기술위원장이 한국계 메이저리거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 의사를 타진하기 위해 출국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염경엽 2023 WBC 국가대표팀 기술위원장이 금일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염 위원장은 미국 출장 기간 중 MLB에서 뛰고 있는 4~5명의 한국계 선수와 만나, WBC 대표팀 참가 의사 등을 의논할 예정이다.  
 
MLB가 주도하는 WBC는 출전 선수들의 국적 선택에 관대한 편이다. 부모 또는 조부모의 혈통, 자신의 출생지 등의 인연이 있으면 해당 국가의 대표로 뛰는 걸 허용한다.  
 
한국은 1~4회 WBC에서 한국 국적의 선수로만 대표팀을 구성했다. 
 
하지만 허구연 KBO 총재가 지난 3월 부임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한국계 선수들을 WBC 대표로 뽑을 수 있다. 본인들이 원한다면 선발할 수 있다. WBC에는 드림 팀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토미 에드먼. 토미 에드먼.
한국에서 태어났거나 부모 중 한쪽이 한국인을 둔 한국계 메이저리거로는 2루수 토미 현수 에드먼(27·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우완 투수 데인 더닝(28·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롭 레프스나이더(31·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코너 조(30·콜로라도 로키스), 우완 투수 미치 화이트(28·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있다.
 
데인 더닝. 데인 더닝.
염경엽 위원장은 이들 중 일부를 만나 WBC 한국 대표팀 참가 의사를 물을 예정이다.  
 
KBO는 대표팀 구성 및 전력 분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WBC 예선 라운드가 열린 독일에 조범현 KBO 기술위원과 김준기 전력분석팀장을 파견하고, 최근에는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전 감독을 WBC 대표팀 전력분석위원으로 선임했다.  
 
6년 만에 열리는 2023 WBC는 내년 3월 초~3월 말 열린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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