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OK 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서 5승 정조준

박민지, OK 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서 5승 정조준

일간스포츠 2022-09-22 10:11: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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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사진=KLPGA 박민지. 사진=KLPGA
 
박민지(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 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에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23일부터 사흘 동안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 컨트리클럽(파72·6714야드)에서 열린다.  
 
올 시즌 KLPGA 투어의 ‘대세’로 불리는 박민지는 지난주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4승을 쌓았다. KLPGA 투어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상금 10억원을 돌파하는 대기록도 썼다. 그는 이번에 2주 연속 우승과 5승을 노린다. 박민지가 이번에 우승한다면 유해란(21)을 끌어내리고 대상 포인트 1위에 오를 수 있다.  
 
박민지는 “주변에서 하반기에 우승이 없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지난주 우승을 거두면서 기쁘고 후련했다. 그래도 아직 남은 대회가 많이 있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작년에 아쉽게 허리 통증으로 기권하게 됐는데, 올해는 세레니티 컨트리클럽에서 좋은 기억을 만들어가고 싶다. 열심히 준비해서 최고의 경기력을 많은 분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도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일정을 잠시 접고 귀국했다. 김효주는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참가해 설레는 마음이 크다. 국내 팬들 앞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OK배정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OK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특히 ‘OK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2기 출신인 임희정(22)은 지난주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르며 샷감을 끌어올린 만큼 있는 만큼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임희정은 “어렸을 때 OK배정장학재단의 많은 도움을 받아 이 대회에 나올 때마다 더욱 뜻깊다. 세리키즈 출신이기 때문에 다른 대회보다 더 욕심이 난다”고 했다.
 
이어 “세레니티 컨트리클럽은 버디를 많이 기록해야 상위권에 들 수 있는 코스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에서 파 세이브 능력을 많이 길렀다. 좋았던 샷감을 살려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OK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1기 김우정(24)과 2기 박현경(22), 권서연(21), 5기 출신 이예원(19) 등 KLPGA 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도 전설 앞에서 샷 대결을 선보인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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