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푸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무기 공급 신속하게" 주문

[속보]푸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무기 공급 신속하게" 주문 사진제공/AFP통신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침공이 209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무기 공급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군수산업 발전 전략 회의에 참석해 "군수산업체들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필요한 무기와 군사장비들을 군에 공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 참여 중인 부대들에 대한 군수물자 보급을 염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사용되는 서방 무기와 군사장비를 분석하고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그러한 연구를 수행하라"며 "이는 러시아 무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러시아 군수산업체의 생산력을 높이고 시설을 현대화하는 한편 무기 생산에 필요한 중간재도 러시아산으로 서둘러 대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러시아는 최근 이란으로부터도 정밀타격용 무기 탑재가 가능한 군사용 드론, 즉 무인항공기를 다량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전에서 군수물자 외에 병력 부족 문제에도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