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피의자 전주환(나이 31)의 신상, 얼굴이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19일 오후 특정강력범죄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전씨 이름과 사진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심의위는 경찰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4명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전주환 씨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여성 역무원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법원은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있고 도주가 우려된다며 전주환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해 10월 법원은 불법촬영 혐의로 청구된 전주환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전 씨가 회계사 시험에 합격하는 등 직업의 안정성을 고려했다는 비판도 나오기도 했다.
전 씨는 3년 가까이 피해자에게 문자메시지와 SNS 등을 이용해 370여 차례 만나거나 합의를 요구한 점도 밝혀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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