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GPS 조작앱 깔고 정신과 방문 신당역 살해범,치밀한 범행 계획

[영상] GPS 조작앱 깔고 정신과 방문 신당역 살해범,치밀한 범행 계획

연합뉴스 2022-09-19 12:02:24 신고

3줄요약

(서울=연합뉴스) 지난 1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에서 동료인 20대 역무원을 살해한 전모(31·구속) 씨가 최소 11일 전부터 범행을 계획한 정황이 경찰에 포착됐습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3일 지하철 6호선 구산역에서 역무원 컴퓨터를 이용해 피해자의 근무지 정보 등을 확인했는데요.

전씨는 당시 역무원에게 "휴가 중인 불광역 직원인데 내부망을 사용하겠다"고 거짓말한 뒤, 서울교통공사 내부망인 '메트로넷'에 접속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범행 당일에도 증산역과 구산역에서 피해자의 근무 정보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보다 11일이 앞선 이달 초부터 범행을 꾸미고 있었던 것이 드러난 것인데요.

이 밖에도 경찰은 전씨가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여러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전씨 휴대전화에는 GPS(위치정보시스템) 정보를 조작하는 목적의 애플리케이션(앱)이 설치돼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신의 행적을 추적하는 경찰 수사를 교란하려는 목적으로 보이는데요.

전씨는 범행 당일 오후 3시께 정신과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은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사법 처리 과정에서 심신미약 상태를 인정받아 형량 감경 등을 주장하려는 계획이 있었다고 추측해볼 수 있는 대목인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양지호>

<영상 : 연합뉴스TV>

[영상] GPS 조작앱 깔고 정신과 방문 신당역 살해범,치밀한 범행 계획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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