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도깨비-삼태극 의미"...나이키, 카타르 월드컵 홈-원정 유니폼 공개

[공식발표] "도깨비-삼태극 의미"...나이키, 카타르 월드컵 홈-원정 유니폼 공개

인터풋볼 2022-09-19 10:25: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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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청담동)] 태극전사가 입을 홈, 원정 유니폼이 공개됐다. 

나이키는 19일 청담동에 위치한 나이키 행사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UEFA) 카타르 월드컵에 태극전사들이 입을 유니폼을 공개했다. 프라우드먼이 참여해 퍼포먼스를 펼쳤다. 유니폼에 담긴 의미를 담았다. 호랑이 맹렬함, 도깨비의 강렬함 등이 있었다. 행사장엔 파울루 벤투 감독, 조규성, 권창훈, 황희찬, 지소연, 김혜리가 참여했다.

이번 유니폼은 나이키가 그동안 국가 대표팀 디자인의 근간으로 두었던 한국 고유의 문화와 정체성에 충실한 동시에 최신 기술력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미를 반영했다.

홈 유니폼은 두려운 존재 없이 거침없이 맞서는 도깨비에서 착안해 강렬한 붉은색이 바탕을 이루며 깔끔하고 통일된 느낌으로 연출됐다. 여기에 호랑이의 줄무늬를 형상화한 물결무늬 패턴을 어깨 부분에 더해 선수들의 용맹스러운 힘과 기개를 담아냈다. 또한, 상의와 하의가 만나 완성되는 도깨비의 꼬리 그래픽은 열정과 끈질긴 투지가 표현됐다.

하늘, 땅, 사람의 조화를 상징하는 한국 전통 문양 삼태극을 재해석한 원정 유니폼은 검정색 배경에 미니멀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삼태극에서 비롯된 파랑, 빨강, 노랑 색상으로 그려진 전면 프린트 패턴은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한류를 나타내는 동시에 홈 유니폼과의 연계성을 보여주는 호랑이 무늬를 연상시켰다.

이번 유니폼은 한국 전통 요소를 가미한 디자인 외에도 선수의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디테일과 혁신에 더욱 중점을 두었다. 특히 스포츠 과학 및 데이터 등 나이키의 종합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탄생한 나이키의 최첨단 기술 소재 플랫폼 드라이-핏(Dri-FIT) ADV을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소재의 핵심은 수많은 선수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완성된 소재를 픽셀 단위로 설계하여 신체에서 열과 땀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분에 흡습성과 통기성을 강화했다.

더욱 쾌적하고 우수한 기능성을 제공하며 이는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경량성을 갖춘 것은 물론 선수들의 강렬한 움직임 속에서도 상하의 컷 라인을 부드럽고 매끄럽게 연결해 선수의 움직임과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더욱 강조했다.

지속 가능한 혁신도 담겨 있다. 재활용 플라스틱 병에서 추출한 100% 재생 폴리에스터로 제작되어 기능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스포츠의 미래를 보호하기 위해 한 발 더 나아간다. 이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컬렉션에는 홈, 원정 유니폼을 포함해 트레이닝 키트 및 팬 컬렉션까지 다양한 제품이 포함될 예정이다.

사진=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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