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파이널 라운드 돌입 전 완승으로 분위기 반전

대구, 파이널 라운드 돌입 전 완승으로 분위기 반전

풋볼리스트 2022-09-19 09:36: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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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대구FC). 대구FC 제공
세징야(대구FC). 대구FC 제공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대구FC가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1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3라운드에서 대구가 FC서울에 3-0 승리를 거뒀다.

팽팽하던 경기 흐름은 전반 막판 대구 쪽으로 기울었다. 전반 43분 압박으로 상대 공을 탈취하며 시작된 대구의 빠른 역습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침투한 고재현의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됐다.

선취 득점에 성공한 대구는 전반 종료 직전 다시 한번 역습을 통해 한 골을 만들어냈다. 제카가 경기장 왼쪽으로 달려 들어가는 세징야를 향해 스루 패스를 전달했다. 세징야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공을 몰고 들어가 가까운 포스트를 노려 득점했다.

후반 24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이 터졌다. 황재원의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베테랑 공격수 이근호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다. 슈팅이 양한빈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이근호가 재차 슈팅을 시도했고, 결국 공이 골라인을 넘어갔다. 이근호의 올 시즌 첫 번째 득점이었다.

대구는 최근 강등권으로 추락하며 힘든 시기를 겪었다. 지난 10일 전북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0-5로 대패한 뒤에는 최원권 감독대행과 주장 세징야가 팬들 앞에 나서 직접 사과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후 최 감독대행과 세징야가 약속한 대로 대구는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32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경기를 2-2로 따라잡으며 값진 승점 1점을 얻었고,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는 완승을 거뒀다. 2경기 승점 4점을 추가한 대구는 강등권에서 벗어나 9위로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다.

사진= 대구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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