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헤트트릭'으로 토트넘 멱살잡고 2위 수성...신기록은 덤

손흥민, '헤트트릭'으로 토트넘 멱살잡고 2위 수성...신기록은 덤

한국미디어뉴스통신 2022-09-18 10:29: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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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인스타그램

최근 토트넘은 콘테감독의 전술변화로 인해 팀성적은 높지만 손흥민 개인은 무득점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교체후 헤트트릭이라는 EPL축구역사상 7번째 선수로 등극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이어리그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출발해야했다.

리그 6경기와 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던 손흥민은 이날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며 히샬리송이 선발로 출전했다. 손흥민이 벤치에서 대기한 것은 2년 2개월 만이었다.

전반 2대2로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후반 시작후 벤탄쿠르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며 3대2로 앞서갔다.

이후 후반 63분 손흥민은 히샬리송과 교체하며 그라운드에 투입됐고 박빙의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처져있던 팀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놨다.

손흥민은 후반 73분 경기장 중앙 지역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건넨 패스를 받아 레스터시티 진영을 단독 돌파한 뒤 수비수 2명을 농락하며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맘고생이 심했을 손흥민의 시즌 첫 골이 터지자 그의 모든 동료들은 손흥민의 부활포를 축하해주며 격려했다.

이어 후반 84분 손흥민 존이라고 불리우는 위치에서 전매특허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두 번째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오른발 감아차기가 오른쪽 골문 상단 구석에 꽂혔다면, 이번엔 정확히 반대로 향했다. 손흥민을 상징하는 양발 슈팅으로 2골을 뽑아 냈다.

경기장 토트넘 팬들은 환호했고 팀은 손흥민의 살아난 템포로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이후에도 뽐냈다.

승리의 마지막도 손흥민이 장식했다. 종료 막판 역습 상황에서 해리 케인이 건넨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쐐기 헤트트릭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고 VAR로 판독결과 득점이 인정되며 이날 손흥민은 엄청난 대기록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8시즌 통산 세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으며 교체출천 해트트릭은 프리미어리그에선 역대 7번째이지만, 토트넘 구단에선 처음이다.

이 같은 승리는 앞서 콘테가 고집하던 전술에 변화가 있었으며 후반교체되며 들어온 손흥민이 지난시즌과 비슷하게 프리롤 위치이동과 공격시 케인과의 투톱형태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토트넘은 리그 5승 2무 승점 17점으로 맨체스터시티에 득실 차에서 뒤진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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