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높은 화장률 대비 화장시설 턱없이 부족”

“국내 높은 화장률 대비 화장시설 턱없이 부족”

헬스경향 2022-09-16 16:29:00 신고

3줄요약
남인순 의원, 화장시설·자연장지 조성 지원 필요성 밝혀
남인순 의원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우리나라의 화장률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면서 화장시설도 지속적으로 느는 추세다. 하지만 늘고 있는 화장률에 비해 화장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보건복지부가 국정감사자료로 제출한 화장률현황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사망자 수 31만7774명 중 화장한 시신 수가 28만7704명으로 화장률이 90.5%에 달했다.

시·도별 화장률에서는 부산이 95.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인천 94.9%, 경남 94.6%, 울산 94.5%, 경기 92.9%, 광주 92.4%, 서울 92.1%, 대전 91.3%, 대구 90.8% 순으로 9개 시·도의 화장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화장률이 낮은 지역은 제주 79.4%, 충남 81.5%, 경북 84.3%, 충북 84.7%, 강원 86.3%, 세종 86.8%, 전남 87.0% 등의 순서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하지만 전국에서 화장률이 가장 높은 부산과 인천의 화장시설은 1개소뿐”이라며 “화장률이 90%를 넘어섰음에도 수도권과 대도시의 화장수요에 비해 화장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구고령화로 인한 사망자 증가 및 화장문화 정착, 지역 간 이용료 편차, 화장장 접근성 등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화장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며 “특히 화장시설 설치에 따른 지역·주민 간 갈등을 조정하고 화장시설증설과 신규설치, 자연장지조성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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