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美 ‘사이버 보안 인력’ 키운다

지니언스, 美 ‘사이버 보안 인력’ 키운다

이데일리 2022-09-15 21:26: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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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글로벌 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 지니언스(263860)가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교육 프로젝트에 참여해 차세대 사이버 보안 인력 양성에 나선다.

지니언스는 15일 미국 메스베이 커뮤니티 대학(MassBay Community College)의 사이버보안 교육 그램에 참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내 보안 기업이 미국 대학에 교육 컨텐츠를 직접 제공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 (사진=지니언스)


지니언스는 메스베이 커뮤니티 대학과 협업해 ‘차세대 사이버 보안 인력 양성(ACT: Next Generation Cybersecurity Workforce)’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에 특화된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및 수학 교육이 가능한 교수진을 양성하는 것이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이 이 프로젝트에 120만달러(16억원)를 지원했다.

지니언스는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양질의 사이버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메스베이 커뮤니티 대학을 시작으로 미국의 중·고등학교와 대학에 추가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니언스는 자체 개발한 제로트러스트 핵심 솔루션(NAC)을 이 프로젝트에 제공할 방침이다. 이는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사용자나 다양한 기기들을 식별해 인증·통제하면서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위협을 차단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샴시 무사비(Shamsi Moussavi) 메스베이 컴퓨터학과 교수는 “지니언스의 NAC 솔루션은 업계에서 가장 손쉽게 구축할 수 있어 보안의 필수 기능을 효율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며 “NAC로 실질적 체험 중심의 보안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미국 동부 보스턴지역을 중심으로 사이버 보안 취약 계층을 위한 교육 증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계연 지니언스 CTO/미국법인장은 “지니언스의 검증된 기술, 경험 및 모범 사례를 메스베이 대학에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ACT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고 미국 여러 대학 및 지역에 더 나은 보안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솔루션 공급 확대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한경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니언스는 NAC와 단말 이상행위 위협탐지(EDR)의 동반성장으로 매출 성장과 함께 뚜렷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선제적 투자 후 본격적인 수확 시기에 진입하며 올해에도 최대 실적 경신을 이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NAC(Network Access Control)=네트워크 접근 제어 솔루션이다.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사용자나 다양한 기기를 식별·인증·통제해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위협을 통제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네트워크에 접속 중인 단말을 누가, 언제, 어디서 접속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보안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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