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의 미래를 선발하는 2023 KBO 신인 드래프트가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롬에서 열렸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는 1차 지명 제도가 폐지돼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전면 드래프트로 진행됐다.
1라운드 첫 번째 지명권을 보유한 한화 이글스의 선택은 투수 김서현이다. 김서현은 최고구속 157km/h를 과시하는 고교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올해 18경기에 출전해 3승3패 평균자책점(ERA) 1.31 72K WHIP(이닝당 안타 허용률) 0.95를 기록했다.
두 번째 지명권을 가진 기아 타이거즈는 투수 윤영철을 선택했다. 윤영철은 올해 15경기 13승2패 ERA 1.66 99K WHIP 0.83을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JTBC의 예능 '최강야구'에서 KBO를 대표했던 타자들을 상대로 1차전 5.1이닝 2실점으로 역투했고 2차전에서도 7.1이닝 동안 팀의 리드를 지키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