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BO 신인 드래프트가 15일 개최된 가운데, 각 구단의 선수 영입이 성공리에 종료됐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신인 드래프트는 KBO 리그의 각 구단들이 아마추어 선수들을 지명 영입 가능한 연례 행사이다.
올해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 제도가 폐지돼 10년 만에 전면 드래프트가 실시된다.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원하는 선수는 지명일 30일 전까지 신청서에 재학 중 징계, 부상 이력을 기재하고 학교 폭력 관련 서약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지명을 받고도 계약을 하지 않았거나 신청을 하지 않은 선수는 2년이 경과한 뒤에 다시 신청할 수 있으며 한 번 신청서를 제출한 뒤에는 이를 철회할 수 없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1165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지명은 2021시즌 팀 역순위로 진행된다. 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SSG 랜더스-키움 히어로즈-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KT 위즈 순이다.
1라운드에서 △한화는 김서현(서울고) △기아는 윤영철(충암고) △롯데는 김민수(휘문고) △NC는 신영우(경남고) △SSG는 이로운(대구고) △키움은 김건희(원주고) △LG는 김범석(경남고) △삼성은 이호성(인천고) △두산은 최준호(북일고) △KT는 김정운(대구고)를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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