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주식을 현재 저가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9월 15일 하나증권은 LG유플러스가 올해 하반기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금 “이 주가는 하늘이 주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14일 종가 기준 LG유플러스 주가는 1만 1,250원입니다. LG유플러스 주가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주가 폭락 시기인 2020년 3월 27일 9,210까지 떨어졌습니다.현재 주가는 그때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상황입니다.
사진=LG유플러스 로고
POINT 1. 2022년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 ‘낮음’
LG유플러스의 2022년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앞서 LG유플러스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일각에서는 실적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반기 실적 부진은 매출 부진과 역기저 효과에 더해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는 의견입니다. 반면 3, 4분기엔 기저가 높지 않고 일회성 비용이 크지 않고, 서비스 매출액 성장 폭 역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POINT 2. 2022년 기대배당수익률 5.8%...총배당금 650원 예상
LG유플러스의 높은 배당수익률로 투자 매력이 크다는 의견입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중간배당을 25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하나증권은 LG유플러스의 배당 지급 원칙이 중간 40대 기말 60 구조라는 점을 고려해 총 배당금을 650원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8% 증가한 수치입니다. 2021년 LG유플러스는 결산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을 배당했습니다. 시가배당율은 2.5%이며 배당금 총액은 1,504억 3,992만 원이었습니다. 또한 올해 LG유플러스의 기대배당수익률은 5.8%에 달해 역사적으로 가장 높습니다.
사진=LG유플러스 주가
POINT 3. 2022년 1분기 매출액 바닥...점차 개선 전망
LG유플러스가 올해 1분기를 바닥으로 매출액 흐름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5G 순증 가입자 수 둔화와 함께 이동전화 매출액 성장률이 2%에 그치면서 성장 둔화 양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하나증권은 올해 3,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3.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동통신 가입자 감소 폭이 둔화와 함께 5G 가입자 순증 폭이 늘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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