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 제주도에서 보내는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에 내려온지 벌써 2주가 돼 간다"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그는 "전 아내와 매일 함께 하고 있다"면서 "아내를 9개월 동안 지켰는데 앞으로 또 지키고 더 지켜야 한다. 그래서 아내가 요즘 사진을 많이 찍어준다. 힘내라고 그리고 간직하라고 웃으라고"며 박시은과의 일상을 전했다.
이어 "저의 40대의 시작은 아내, 가족의 초대 또 이별과 희망으로 기쁨과 슬픔이 가득 차 있다. 아직은 달력을 못본다"며 "제 인생의 찬란함을 준비한 9월이 지나지 못해서 좀 힘들다"고 토로했다.
또한 그는 "그래도 10월이 곧 오니 그땐 다시 달력을 보고 슬슬 계획되어 있던 나의 삶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매일 비가 오는 제주 밤바다가 오늘도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최근 출산 20일을 앞두고 유산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제주도에서 아픔을 추스리며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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