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E.S 출신 방송인 슈가 BJ로 복귀한 가운데, 빚을 모두 청산했다고 밝혔다.
슈는 지난 14일 라이브 플랫폼 플렉스TV를 통해 "거의 5개월 만에 인사드린다"며 "포기할까 생각하는 와중 플렉스티비에서 제안을 받았다. 앞이 안 보일 때 손을 내밀어주셨다. '나 때문에 피해를 본 분들에게도 변제할 수 있겠다' 싶었다. 다시 일어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노출로 논란이 됐던 옷)하얀 옷을 버렸다. 직접 보는 거랑, 카메라로 보는 거랑 달랐다. 조금 이상하게 보여서 후회스러웠다. 앞으로는 후회하지 않게 방송 만들어보려 하고 있다"며 "(유진과 바다에게) 첫 방송 후에 엄청 혼났다. 같이 모니터링 해주고, 첫 방송 그 사고 이후 모든 걸 확인받고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슈는 "갚아야 할 빚들을 모두 청산하고 진심으로 사죄할 수 있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됐다. 책임져야 하는 부분들은 이제 다 해결됐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 앉아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약 2년 간 마카오 등에서 약 7억9,000만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슈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다. 또한 2018년 6월 서울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자금 명목으로 3억 5,000만 원, 2억 5,000만 원을 각각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하기도 했다.
사진=플렉스TV 캡처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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