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연합뉴스) 차지욱 기자 = 전남 광양시는 14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광양읍 2만1천 세대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께 광양읍 목성리에 매설된 노후 배수관에서 누수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복구공사를 위해 단수 조치가 시행된다.
누수가 발생한 수도관은 광양시 용강정수장에서 광양읍으로 물을 공급하는 대형 배수관으로, 1987년에 매설됐다.
광양시는 복구 작업을 위해서는 단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이날 오전부터 단수 예고 방송을 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저수조가 있는 아파트 등은 괜찮으나 주택이나 상가의 경우 물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빠르게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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