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군이 북동부 하르키우에서 밀려난 데 이어 인근 루한스크에서도 속속 철수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지 유격대가 우크라이나 깃발을 게양했다는 소식과 함께 정규 군의 대규모 탈환전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이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현재까지 6000제곱 킬로미터, 서울 면적의 열 배 가까운 지역을 회복했다며 영토 수복을 위한 추가 작전을 예고했다.
미 백악관은 적어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전쟁 양상이 중대한 변화를 맞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전쟁 양상 변화는 우크라이나가 지난 수개 월 동안 미국을 비롯한 서방 측과 함께 반격 작전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하지만 러시아가 공세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전쟁 장기화 우려는 여전하다는 게 미 군 당국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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