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알바하던 무명배우"...이정재 보다 먼저 에미상 수상한 여배우의 정체

"배달 알바하던 무명배우"...이정재 보다 먼저 에미상 수상한 여배우의 정체

살구뉴스 2022-09-14 14:38: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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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연합뉴스 경향신문/연합뉴스

전 세계적 큰 인기를 끈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에미상 시상식에서 수상 행진에 열을 올린 가운데, 에미상을 수상한 이정재보다 먼저 배우 이유미가 트로피를 받은 사실이 밝혀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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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은 주제가상, 촬영상, 편집상, 프로덕션 디자인상, 스턴트 퍼포먼스상, 시각효과상, 게스트 상 등 7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 중 특수효과, 스턴트 퍼포먼스, 그리고 게스트 상 부문에서 4관왕을 달성하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유미의 게스트 상 수상은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 국적의 배우가 에미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것이자 비영어권 배우 최초로 에미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이는 사실상 에미상을 수상해 화제가 된 이정재보다 먼저 수상 받은 입니다.

 

이유미 인스타그램(leeyoum262) 이유미 인스타그램(leeyoum262)

이유미가 수상한 게스트상은 드라마의 에피소드마다 주인공급 역할을 한 배우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그녀가 연기한 204번 참가자 지영과 정호연이 연기한 새벽의 연기의 합은 분량이 그리 길지 않았음에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게스트 상 수상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그녀는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라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너무 행복하다”(I’m so very happy!)고 크게 외쳤으며 수상 직후의 인터뷰에서 “믿기지 않는다”며 “빨리 주변 사람들에게 (상을) 받았다고 자랑하고 싶다”고 한국어로 소감을 밝혔습니다.

트로피를 어디에 둘 것이냐는 질문에는 환하게 웃으며 “집에서 가장 잘 보이는 데에 딱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이유미가) 에미상에서 역사적인 수상을 했다”고 축하하며 “240번 참가자 이유미 축하해”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반면, 2009년 중학교 3학년에 CF모델로 데뷔한 이유미는 아역배우로 활약하다가 2021년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로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으며 주목받았습니다.

이후 영화 ‘인질’로 상업영화 주연을 맡았고 ‘오징어 게임’에서 지영 역으로 출연하면서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올 초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금수저 출신의 악역 ‘이나연’으로 다시 한 번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디스패치 디스패치

그러나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후에도 ‘지금 우리 학교는’ 촬영과 함께 배달 알바를 병행했다는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9월 12일 첫 방영된 tvN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슬럼프에 빠진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차가을' 역으로 첫 주연작을 얻은 것과 '힘쎈여자 도봉순'의 후속작인 '힘쎈여자 강남순'의 주연으로 확정되어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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