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해외여행을 갔을 때 엄마 아빠의 눈빛을 잊을 수 없어요. 내가 갔다 와서 좋은 건 우리 엄마도 느껴야 한다고 생각되더라고요. 요트 면허 따고 나면 엄마 모시고 바다에 나가서 제가 운전하는 요트를 태워드리고 싶어요." 지난해 EBS 〈다시 인생, 죽기 전에 꼭 한 번〉에 출연해 버킷 리스트 중 하나였던 요트 항해사에 도전하며 황보가 한 말이다. 오토바이는 기본, 보트, 요트 면허 둘 다 있는 이 언니. 다음 목표는 파일럿이다.
빠지면 출구 없는 가평언니, 최여진
"드라마 대사처럼 하얀 천과 바람만 있으면 우리는 어디든 갈 수 있는 게 좋았고 동력 없이 순수한 바람의 힘으로 세계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었어요." 골때녀의 '진라탄', 허벅지에 무슨 129, 말벅지 보유 '가평 언니'는 요트 면허도 갖고 있다. 2년 전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 출연을 계기로 땄던 것. 수상스키와 서핑은 프로급 실력에 보트와 요트 면허까지, 물에서 하는 건 다 잘하는 이 언니. 3년 만에 열리는 〈푸에르자부르타〉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그의 '밀라르(투명 수영장 신)'는 비욘세, 마돈나도 극찬한 바 있다.
중요한 건 요트가 없어요, 백종원
지난 연말,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한 요트 강사의 경험담. 가족의 부탁으로 자신에게 강습을 받은 백종원에게 환자용 김치 레시피를 문자로 물었는데, 며칠 뒤 파프리카 가루로 만든 김치 3통을 받고 눈물을 쏟았다는 것. 전화를 걸어온 백종원은 테스트도 해 볼 겸 개발팀과 만들어 보기로 했다면서 환자가 먹을 건데 막 만들 순 없지 않냐고 했다고 한다. 결론은 갓종원이 요트 면허증도 땄다는 것이다. 〈백종원 클라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면허만 있지, 의외로 요트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