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내년에 대산 임해산업지역 온배수 재이용수 공급, 부석 간월암∼해미 국제성지 명품 가로숫길 조성, 어린이집 부모부담금 지원 등 106개 새로운 시책을 발굴해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경제 분야에서 전통시장 발전방안 수립 용역, 대산 임해산업지역 온배수 재이용수 공급, 농촌 공간 재생 및 정주 환경 개선, 수입 밀가루 대체 분질미 생산단지 조성 등을 모색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장애인 전동 보장구(휠체어·스쿠터) 보험 지원, 여성 1인 가구 안심 장비 지원, 어린이집 부모부담금 지원 등을 검토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종합문화예술관 및 문화예술인 복합문화공간 건립, 간월암∼해미 국제성지 명품 가로숫길 조성, 겨울철 종합테마파크 설치, 특색있는 지역대표 문화공간·골목 조성 등도 꾀한다.
이밖에 친환경 신성장 산업 클러스터 조성, 지역 주도 디지털 혁신 융복합프로젝트 신규사업 발굴, 고향사랑 기부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우수 고교 육성, 청년 구직자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을 통해 희망 도시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날 열린 신규시책 발굴 토론회에서 "내년은 민선 8기 시정의 방향성과 역동성을 제시해야 하는 시기"라며 "예산 확보 절차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관련 부서장 등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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