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정지향 교수가 추석명절에 확인 가능한 치매 의심증상을 꼽았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목요특강'은 '추석맞이 체크리스트'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정지향은 '슬기로운 치매 대처법' 강연에서 "방금한 말과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고 반복할 경우 기억장애를 의심해야 한다"라며 "이 경우엔 최근 일상이나 사회적 내용에 대해 육하원칙에 의거해서 물어봐야 한다. 또한 현재의 날짜를 기억하는지 물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졌는지, 길을 자주 잃는 지 확인해야 한다"라며 "음식 맛이 달라졌다면 후각, 미각 저하를 의심해야 한다. 인지기능 저하로 음식 만드는 순서를 잊어버리는 경우도 생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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