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현 코치 미성년 제자 성폭행 구속 충격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현(42) 코치가 10대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규현 코치는 올해 초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현재 구속 중 기소돼 의정부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서울 송파 경찰서는 지난 6월 17일 이규현 코치를 검찰에 송치했고 서울 동부지검을 거쳐 지난 7월 사건을 이송 받은 남양주 지청이 수사를 이어가다 약 두 달만에 구속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법원에서도 증거인멸과 도주 유려 등의 이유로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규현 코치는 10대 미성년 제자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규현 코치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 동생이기도 하다.
지난 1998년 나가노, 2002 솔트레이크 대회 등 두 차례 올림픽에 출전한 피겨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3년 현역에서 은퇴 후 코치로 활약했다.
Copyright ⓒ 이슈맥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