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 '르윈스키 스캔들'에 입 열어

美 전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 '르윈스키 스캔들'에 입 열어

더드라이브 2022-09-06 16:39: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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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 사진=힐러리 클린턴 인스타그램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한 방송서 '르윈스킨 스캔들'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지난 5일(현지시간) CBS 방송에 힐러리는 딸 첼시와 함께 출연했는데 르윈스킨 스캔들 이후 남편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질문을 받자 "많은 생각과 기도가 필요했다"며 "주변인들과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까지 시간이 걸렸고 이것은 고통스럽고 어려운 일이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998년 제42대 대통령이었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백악관 인턴과 성관계를 해왔다. 해당 인턴은 22세 모니카 르윈스키였다. 이 사건이 언론을 탔고 일파만파 커졌다. 당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성접촉을 부인했지만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미 한차례의 스캔들을 겪은 바 있다. 첫 대선 때 당내 경선에서 여성과 성 스캔들에 휩싸여 곤혹을 치렀다.

한편 힐러리와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은 지난 1975년 결혼식을 올려 47년째 부부의 연을 지키고 있다.

더드라이브 / 이혜정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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