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력에 좋은 음식 장어 아니다"...비뇨의학과 전문의가 밝힌 음식의 정체

"정력에 좋은 음식 장어 아니다"...비뇨의학과 전문의가 밝힌 음식의 정체

살구뉴스 2022-09-05 18:14:30 신고

3줄요약
 
SBS SBS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가 장어보다 정력에 좋은 음식이 있다고 밝히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2년 9월 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비뇨의학과, 탈모,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3인방 홍성우, 한상보, 임익강이 출연했습니다.

제작진은 "대장항문외과나 비뇨의학과 가 보신 분 있냐"고 물었고, 이승기는 "한 번도 안 가봤다"고 답했습니다. 그룹 NCT 멤버 도영도 "저도 한 번도 없다. 절대 오해 사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승기는 "뭐 경찰서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SBS SBS

홍성우는 "여성분들은 비뇨의학과에 안 간다고 알지 않냐. 비뇨라는 게 흐를 비, 오줌 뇨이기 때문에 관련 질환은 비뇨의학과에서 진료한다"며 "환자들이 무작정 바지를 벗으시는데 그러지 않아도 된다. 대부분 증상은 문진이나 간단한 검사로 알 수 있다. 물론 튜닝을 위해 오실 때는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뇨의학과' 홍성우 "정력에 좋은 음식? 장어보다 이것"

 
SBS SBS

홍성우는 여러 가지 속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정력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에 대해 "실제로 장어나 복분자를 먹고 효과를 보셨냐"며 "잘못 알고 있는 거다. 장어가 단백질이 많고 건강식이긴 하지만, 남자에게 좋은 성분만 따지면 돼지고기가 더 좋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르기닌이라는 성분이다. 장어에도 있지만 단위 g당으로 따지면 돼지고기에 더 많다. 장어가 꼬리 힘이 세니까 더 좋게 느껴지는 것"이라며 "부추와 마늘에도 아르기닌이 많다. 비 오는 날 김치전 대신 부추전을 먹어라"고 말했습니다.

또 "'코가 크면 성기가 크다'는 속설은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있다"며 "코 길이가 길고 크기가 큰 사람들이 실제 성기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그런데 다 그런 건 아니다"고 정정했습니다.

김동현은 "제 코는 큰 거냐 작은 거냐"며 부끄러워했다. 은지원은 "네 몸에 비해서는 작다"고 말했고, 김동현은 "그럼 이 속설은 잘못됐다"고 양팔로 엑스(X)를 만들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승기는 갑자기 우쭐하고 당당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를 포착한 도영은 "승기 형 기세등등한 표정 되게 별로"라고 돌직구를 날렸습니다. 이승기는 "저는 오늘 방송 여기까지만 해주셔도 만족한다. 얻을 건 다 얻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비뇨의학과의 서러움...

SBS SBS

홍성우는 비뇨의학과 전문의로서 겪었던 서러움도 털어놨습니다. 그는 "병원 오픈을 생각하다가 괜찮은 곳이 나왔다. 건물주가 비뇨의학과라고 거절했다"며 "피부과랑 성형외과가 있는 층에 들어가고 싶다고 했더니 안 된다더라. 자존심이 너무 상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총각 때 3대3 미팅을 해도 비뇨의학과라는 이유로 강제 깍두기가 됐다. 비뇨의학과는 배제를 시키더라"고 하소연했습니다. 이를 들은 김동현은 "과 때문에 그런 것 맞냐"고 공격해 웃음을 줬습니다.

이후 잠시 촬영을 쉬는 동안 이승기와 도영은 함께 화장실에 다녀왔습니다. 도영은 "속설이 맞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는 것 같다"며 "승기 형이랑 나란히 소변을 봤다. 아까 승기 형 코가 크다고 얘기했는데… 뭐 아니구나 싶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당황한 이승기는 "옆에 도영이가 있길래 제가 가렸지. 기죽을까 봐"라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도영은 "아까 의기양양하길래 궁금해서 고개만 돌렸는데 안 보였습니다. 그래서 '아, 아니구나' 했다"고 폭로를 이어가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습니다.

비뇨기과 전문의 홍성우는 누구?

 
유튜브 꽈추형 유튜브 꽈추형

한편 홍성우는 1974년생 올해 나이 48세 대한민국의 비뇨의학과 의사이자 유튜버 입니다.  부산 출신으로 울산대학교 의학과에 들어가 수학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비뇨기과 전문의 자격을 따게 되었습니다. 비뇨의학과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친구와 술을 마시고 쉽게 결정한 것이었다고.

단국대학교 의학과에서 조교수로 일하기도 했고 서울 강남의 예작비뇨의학과 의원에서 7년간 전문의로 일하면서 명의로 알려지기도 하였습니다.

2021년 9월쯤부터 유튜브 보다라는 채널의 영상에 출연하면서 굉장한 입담과 음경을 꽈추라고 칭하는 신선함 때문에 꽈추좌, 꽈추형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몰이를 했습니다.직접 만져본 꽈추가 1만 개 이상 , 수술 집도한 꽈추가 4600개라고 합니다.

본인이 직접 유튜브 채널을 열기도 했으나 이것 때문에 병원 내에서 갈등을 겪어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4개월간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더 많은 유튜브 영상에 출연했습니다. 다시 만든 유튜브 채널명을 따서 2022년 2월, 서울 서초구에 닥터조물주 비뇨의학과의원을 개업하였습니다.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