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이버(035420) 뉴스, 지도 등 주요 서비스에 5일 오전 한때 접속 오류가 발생하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네이버는 50여분 만에 서비스를 모두 복구했다.
5일 오후 네이버 공지사항에 사과문이 올라왔다. ⓒ 네이버 홈페이지 갈무리
이날 네이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1분부터 11시 39분까지 약 48분 동안 뉴스, 블로그, 지도, 쇼핑 및 일부 검색 페이지에 접속이 안 되거나, 정보 노출이 지연되는 장애가 발생했다.
이번 접속 오류로 '네이버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은 목적지를 입력할 경우 정상적인 경로 안내를 제공하지 못했다. 번역 서비스인 '네이버 파파고'도 번역을 시행할 경우 "네트워크와 연결이 원활하지 않다"는 메시지가 떴다. 네이버 쇼핑검색, 뉴스댓글 등의 서비스도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에는 "네이버 지도, 카페, 메일이 터졌다" 등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장애원인은 네이버 서비스에 적용된 공통(컨테이너) 플랫폼 오동작인 것으로 밝혀졌다.
네이버는 이날 오후 1시쯤 공지사항을 통해 "네이버 서비스에 적용돼 있는 공통 플랫폼의 타임아웃(timeout) 오류로 인해 금일 오전 뉴스, 블로그, 지도, 쇼핑 및 일부 검색 페이지에 접속이 안 되거나, 정보 노출이 지연되는 장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철저하게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