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화 작가는 “전쟁으로 희생된 많은 사람을 위로하며 하루빨리 종식되어야 한다”면서 “‘peace-moment’의 검은 부분은 전쟁으로 일어난 파동이고, 붓으로 만든 황금색 움직임은 희망으로의 사랑의 날갯짓”이라고 설명했다. ‘peace-moment’는 우크라이나의 국기를 바탕으로 희망을 의미하는 시각 언어를 구상화했다.
김 작가의 ‘moment’ 시리즈는 관념을 시각화하여 깊은 색의 면, 강렬한 수묵 그리고 황금빛 터치로 그려낸다. 의도적으로 그려진 구상 안에 보는 이의 ‘moment’를 불러일으키는 구조를 띠고 있다. 마법·기적·환희·성공·희망 등 긍정적인 에너지를 ‘moment’ 안에 담아내겠다는 게 작가의 의도다.
김영화 작가는 오는 12월 뉴욕 전시회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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