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내가 죽였다” 자백…사별 프로젝트의 결말은?(마녀는 살아있다)[TV종합]

이유리 “내가 죽였다” 자백…사별 프로젝트의 결말은?(마녀는 살아있다)[TV종합]

스포츠동아 2022-09-04 09: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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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는 살아있다’ 이유리, 이민영, 윤소이가 인생 최악의 시간을 견디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TV CHOSUN ‘마녀는 살아있다’(연출 김윤철/ 극본 박파란/ 제작 하이그라운드, 제이에스픽쳐스, 대단한이야기)에서는 각자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챙기는 공마리(이유리 분), 채희수(이민영 분), 양진아(윤소이 분) 세 마녀의 의리가 코끝을 시큰하게 만들었다.

이낙구(정상훈 분) 추락사건으로 유력 용의자가 된 공마리는 경찰에 소환됐지만 그녀가 남편을 죽였다는 뚜렷한 증거는 없었다. 오라클(예수정 분)의 도움으로 노란 우비 등 증거품을 모두 태운 뒤였고, 경찰은 '남편 데스노트' 운영자 오라클을 체포해 취조하며 수사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별 성과없이 수색이 종료돼 이낙구의 생사는 더욱 미궁에 빠졌다.

그러나 딸 이수지(김예겸 분)의 신상이 털리고, 공마리를 살인범으로 생각한 사람들의 괴롭힘까지 더해지자 그녀는 천천히 무너졌다. 결국 공마리는 경찰에게 "내가 죽였다"며 이낙구를 죽이기 위한 계획을 어떻게 세웠는지 자백했다. 실상은 다리에 매달린 손이 미끌어져 이낙구 스스로 떨어졌지만 그녀 자신도 이낙구의 손을 잡으려 했는지, 떨쳐내려 했는지 확신하지 못했던 것. 이에 공마리의 사별 이혼 프로젝트는 다시 난항을 맞으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싸움을 예고했다.

치료를 시작한 채희수는 시어머니 꿈까지 꾸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죽음을 천천히, 고통스럽게 느꼈다. 항암치료가 무색하게 점점 상태가 나빠지자 채희수는 그제서야 의연하게 행동했던 것을 내려두고 두려운 마음을 내비쳤다. 남무영(김영재 분)에게 무섭다며, 살고 싶다고 울부짖는 채희수의 절박함, 스위스 존엄사까지 찾아볼 정도로 견디기 어려운 고통은 시청자들까지 울리며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했다.

돈을 찾기 위해 조두창이 있는 항구로 향한 양진아와 김우빈(류연석 분)은 교장파 조폭들이 들이닥쳐 죽게 될 일촉즉발의 상황에 부딪혔다. 양진아는 기적적으로 자신이 교장(김기천 분)을 살렸던 일을 기억하고 딜을 걸어 자신의 목숨은 구제했지만 교장의 자비는 이걸로 끝이었다. 남편의 목숨값으로 10억이란 돈을 마련할 수 없었던 그녀는 경찰의 도움을 받아 김우빈을 구했지만 또 한 번 그와 이별하는 신세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김우빈을 구했음에도 항구에 머물고 있던 양진아는 경찰이 교장파 일당을 일망타진하고 조두창까지 구속됐다는 소식을 접하곤 바로 달력을 확인했다. 그녀가 확인한 것은 조석간만의 차가 가장 작은 때인 조금 시기로, 조금이 그녀가 항구에 머문 이유와 관련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TV CHOSUN ‘마녀는 살아있다’는 오는 10일(토) 밤 10시 40분에 12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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