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母 박영혜 감독 데뷔작, '로마 디지털 미디어 페스트 영화제' 특별 초청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2년 반 동안 활약해 왔던 배우 이태성의 어머니 박영혜 감독의 데뷔작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 가 할리우드와 페루 진출에 이어 3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로마 디지털 미디어 페스트 영화제'에 특별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지난 달 26일 할리우드 진출 소식이 공식적으로 알려지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 작품은 신성훈 감독과 시나리오 공동집필부터 연출까지 공동연출로 힘을 모아 완성된 작품이다.

박영혜 감독은 소속사 라이트 픽처스를 통해 "데뷔작이 이렇게까지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 뿐이었고, 대부분의 신성훈 감독님께서 모든 걸 책임지고 진행해 왔는데 저 혼자 관심을 받는 것 같아 신성훈 감독님께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없었으면 이 영화가 탄생하지도 못했을 것이고, 제가 영화감독으로 데뷔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어주신 신성훈 감독님과 함께 이 좋은 기쁨을 함께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오는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장애인 영화제인 '가치 봄 영화제'에서 3일간 GV 시사회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 = 라이트 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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