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김혜수, 전무후무한 중전 "고리타분NO, 과감·직관적"

'슈룹' 김혜수, 전무후무한 중전 "고리타분NO, 과감·직관적"

조이뉴스24 2022-09-02 09:50: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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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혜수가 궁궐 디펜딩 챔피언 중전 화령으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예정이다.

tvN 새 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이 한 폭의 그림 같은 비주얼과 함께 전무후무한 중전 캐릭터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슈룹' 김혜수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tvN]

'슈룹'은 우산을 뜻하는 옛말로, 자식들을 위해 기품 따윈 버리고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 김혜수, 김해숙, 최원영 등 탄탄한 배우진을 구축했다.

김혜수가 연기할 화령이란 인물은 내명부 수장이자 날라리 왕자들을 자식으로 둔 중전마마. 잔잔한 호수 같은 마음결을 지녔지만 때로는 거센 파도를 연상케 할 만큼 화끈하고, 온화한 미소는 물론 때로는 버럭 호통을 치기도 하는 카리스마까지 갖춘 조선의 국모다.

취향도 성향도 그리고 사고 치는 장르(?)도 오방색처럼 다채로운 다섯 왕자를 키우다 보니 어느덧 궁에서 가장 발이 빠르고 바쁜 사람으로 등극해 '디펜딩 챔피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궁궐 내 독하다는 소문이 파다하나 바람 잘 날 없는 세월을 버티다 곱디고운 성정이 거칠어졌을 뿐, 자식을 위해서라면 자존심도 버릴 줄 안다.

김혜수는 "화령은 강력한 사랑의 힘을 가진 인물,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비바람을 맞고, 막아내는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원칙을 지키지만 고리타분하지 않고, 그 시대 누구보다 깨어있는 화령은 매우 직관적이면서도 신중하고 누구보다 과감하고 빠르게 행동한다. 심지어 위트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스틸에는 화령의 다채로운 순간들이 담겨 있다. 특히 날이 곳곳이 선 눈빛은 한순간도 긴장을 놓쳐선 안 되는 궁 생활을 짐작게 하며, 온몸으로 비를 맞는 처연함은 어떤 시련에도 쉬이 포기하지 않는 엄마 화령의 애틋함을 설명하고 있다.

이에 매 작품 독보적인 분위기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온 김혜수가 '슈룹'을 통해 보여줄 화령은 어떤 인물일지 점점 더 기대되는 상황이다.

김혜수는 "그저 방송 시간에 맞춰 편히 TV 앞에 계셔주시기만 하면 된다. 5분 내 '슈룹'은 여러분의 것이 될 것"이라며 작품을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슈룹'은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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