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CEO인데 창고로 밀려난 자리 "동정심 유발 가능"

김소영, CEO인데 창고로 밀려난 자리 "동정심 유발 가능"

엑스포츠뉴스 2022-09-01 17:47: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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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CEO로서의 근황을 전했다. 

김소영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내 자리. 신입사원 입사 속도를 자리 확보 속도가 못 따라감. 옛 창고(3자물류로 옮긴)자리에 임시 거처 마련"이라며 장점 : 착한 대표인 척 가능. 동정심 유발 가능. 출입문 앞이라 오며가며 직원분들이 말 걸어주심…"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선 CEO인 김소영의 업무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신입사원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옛 창고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 

이와 함께 그는 "작년이었나, 공용면적 70평을 구했다며 너무 낭비가 아닌지 걱정했었는데 3명에서 시작해 분기마다 5명, 7명, 10명, 13명, 다음달이면 17명이 될 예정. 이 속도면 내년 하반기에는 사무실이 다 찬다는 얘긴데"라고 밝혔다. 

이어 "식구가 늘어나는 것이 물론 부담될 때가 있다. 매월 월급이 제때 나가는 게 전부가 아님을 늘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 회사에 다니거나, 거쳐간 분들 모두 이 회사에서 의미있게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았으면 한다. 그렇지 못하면 너무 내 자신이 별로일 것 같다. 근데 그게 대표가 착하다고 실현되는 것은 아니고, 사업이 유의미하게 성장해야 가능하니 늘 어렵기도 하다"라며 고민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올초까지는 계획된 적자... 같은 스타트업스러움이 부족한 점이 살짝 고민이었지만 경제 상황을 보니 당분간은 그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우리만의 속도로 우리만의 길을 찾아가는 반 년 정도를 보내자"라면서 "언젠가 사옥같은 것이 생겨서 브론테팀 뿐 아니라 책발전소, 쿠키팀, 우리 법인 직원들이라면 누구든 편하게 들러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 생기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사진 = 김소영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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