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 메이커' 양준일…이번엔 표절 논란?

가수 양준일의 신곡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유튜브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06년 발매된 날스 바클리의 '크레이지'와 양준일의 신곡 '크레이지 헤이지'가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누리꾼 A씨는 두 곡을 비교하는 영상을 만들어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크레이지 헤이지'와 '크레이지'는 멜로디와 코드 진행 및 비트 구성 등이 상당히 흡사했다.

양준일이 표절 논란에 휘말린 것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양준일은 그의 대표곡인 '리베카'에 대해 표절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993년 공연윤리위원회에서 판정한 표절곡 13곡 중 '리베카'가 포함돼 공연과 판매가 금지되기도 했다. 그러나 양준일은 지난 2019년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에서 '리베카' 공연을 꾸미며 앨범을 재발매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여 뭇매를 맞았다.

이외에도 양준일은 '병역기피' '저작권 무단 도용' '굿즈 디자인 무단 표절' '방역수칙 위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망언' '고가 굿즈' 등 다양한 논란에 휩싸이며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이에 팬들까지 양준일의 논란을 비판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