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사고로 팀원을 떠나 보낸 ‘커피 톡’멤버들이 다시 뭉쳤다. TOGE프로덕션은 오는 9월 4일까지 부산 BPEX에서 개최되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하 BIC2022)에 참가해 자사 신작 ‘커피 톡 에피소드2 히비스커스&버터플라이(이하 커피톡2)’데모를 공개 했다. 공개 데모는 한글화가 완료된 버전으로 각 캐릭터 성향에 맞는 문체와 대사가 인상적인 버전으로 구성 됐다.
‘커피 톡2’는 전작과 동일하게 바리스타가 손님들을 받아 이야기를 진행하는 내용으로 구성 됐다. 커피와 음료를 내주면서 손님들의 사정을 듣고, 각 손님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담는다. 유명 드라마 ‘심야식당’을 연상한다면 별반 다르지 않다. 대신 게임 속 세상은 일종의 사이버펑크 세상으로 인간이 아닌 종족들까지도 자유롭게 사는 공간이다. 다양한 캐릭터가 겪는 이야기들이 게임상에 어우러지는데 이를 지켜보는 것 자체가 힐링되는 게임이기도 하다.
‘커피 톡2’에서는 기존 주인공격인 캐릭터 프리야가 여행을 떠난 가운데 새로운 캐릭터들이 그 자리를 비집고 들어 온다. 인플루언서로 보이는 캐릭터나, 소프라노 지망생인 밴시가 캐미를 보여주는 가운데, 터주대감 조르지가 남아 감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데모 버전에서는 번번히 오디션에 떨어지는 벤시를 위해 인플루언서 캐릭터가 등장해 무대를 열어주는 설정으로 보인다. 다만 운을 뗄 뿐 본격적인 시나리오를 전개하는 것은 아니어서 아쉬움을 남긴다.
바리스타 본연의 임무로 전작 커피 대신에 이번엔 차가 추가돼 히비스커스 차를 준다거나, 녹차를 주는 것과 같은 설정들이 뒤따른다. 여기에 1편에서 적었던 레시피 노트들이 모두 분실된 상태기 때문에 새롭게 입맛을 찾아야 하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가슴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아 헤메는 유저들을 위한 게임 ‘커피톡2’는 오는 2023년 스팀을 통해 발매 된다. 게임 데모 버전을 플레이하고 싶은 유저들이라면 BIC현장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방문해보자.
Copyright ⓒ 경향게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