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전국노래자랑’ 새 MC 발탁…故 송해 뒤 잇는다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새 MC 발탁…故 송해 뒤 잇는다

투데이신문 2022-08-31 15:53: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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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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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방송인 김신영이 故 송해의 뒤를 이어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를 맡는다. 김신영은 국민이 허락할 때까지 진행자 자리를 지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KBS는 지난 29일 “송해 선생님을 잇는 전국노래자랑의 새 MC로 김신영을 선정했다”며 “김신영은 10월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일 ‘전국노래자랑’ 측은 김신영과의 인터뷰를 생중계로 진행했다.

김신영은 “가문의 영광이다.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뛰겠다”며 “‘전국 노래자랑’에 모든 걸 바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돌아가신 할머니가 제게 ‘전국노래자랑’에 나오지 않아 인기인이 아니라고 하셨다. 할머니가 뿌듯해하셨을 것 같다”며 “제작진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내게) 이런 복이 와도 될까 라는 생각으로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앞으로의 진행 방향에 대해 “송해 선생님의 말씀이 기억난다. ‘전국노래자랑’은 그동안 방송에 나와준 국민 여러분들이 만들었기 때문에 그 모든 것에 흡수돼 배워가는 것 자체가 MC라고 하셨다”며 “많은 시청자들, 전국 팔도에 계신 분들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성실함과 노력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전국노래자랑’은 KBS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 코미디언 송해가 지난 1988년 5월부터 34년간 진행을 맡아왔지만 지난 6월 세상을 떠나면서 MC 자리는 공석이 됐다.

새 MC로 발탁된 김신영은 2003년 SBS 7기 공채 코미디언 출신으로, 2012년부터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맡는 등 진행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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