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혼성그룹 코요태 김종민, 신지, 빽가와 함께 했다.
신지는 "종민 오빠는 방송을 통해 많이 알렸고, 빽가 씨도 은근히 사기도 많이 당하고 소송도 많이 하고 힘듦이 좀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빽가는 돈을 3배로 불려준다는 친한 형의 말을 믿고 건물 3채를 팔아 올인했지만 모두 망한 일화에 대해 "와전이 됐다. 건물이 아니라 집 3채다"고 털어놨다.
빽가는 "김포 신도시 개발될 때 우연히 들어갔다가 집이 되게 싸더라. 그래서 3채를 샀는데 7~8년 지나니까 엄청나게 올라있었다"라며 "그런데 아는 친한 형이 주식을 하는데 자길 믿고 원금을 보장해준다더라. 본인한테 돈을 주면 3배를 주겠다더라"고 말했다.
부동산으로 성공을 맛봤던 빽가는 "그때 제가 거울로 얼굴을 봤을 때 눈빛이 탐욕과 허영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래서 '내 인생을 끝났구나' 싶었다. 그래서 형한테 돈을 다 줬는데 연락을 안 받더라. 전화도 안 받고, 집도 없고, 차도 다 팔고 없어졌다. 결국엔 아주 먼 곳(해외로)으로 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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