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현장] 현빈·유해진 '공조2', 전편보다 강화된 액션과 재미로 컴백

[D:현장] 현빈·유해진 '공조2', 전편보다 강화된 액션과 재미로 컴백

데일리안 2022-08-30 18:0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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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개봉

'공조2'가 액션과 코미디, 케미까지 전편보다 업그레이드 돼 돌아왔다.

ⓒ데이리안 김민호 기자 ⓒ데이리안 김민호 기자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 이석훈 감독, 배우 현빈, 유해진, 다니엘 헤니, 임윤아, 진선규가 참석했다.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2016년 781만명을 동원했던 '공조'의 후속편이다.

현빈은 "전편을 통해 호흡이 맞춰진 상태였다. 그래서 서로 재미있게 아이디어를 빌드업 시키면서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공조2'를 통해 유해진, 임윤아와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유해진 역시 "'공조' 때는 배역 대 배역으로 만났다면 2편은 편안함과 끈끈함이 흐르는 현장이라 더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으며 임윤아는 "후속편 시리즈물을 처음 촬영해봤다. 이번에도 다시 만나게 돼 명절에 만난 가족같은 느낌이었다.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공조2'는 카체이싱부터 맨몸 액션, 칼, 총기 액션 등 다양한 액션들이 펼쳐진다.이석훈 감독은 "전편의 액션이 훌륭해 2편도 잘 보여줘야한다는 생각을 했다. 모두가 중요한 장면이지만 초반 관객들이 빠져들 수 있도록 뉴욕 액션신을 공들여서 촬영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존윅'과 비슷하다는 평에 대해서 "칭찬 같아서 기분이 좋다. 뛰어난 액션영화니 당연히 참고 했다"라고 전했다.

전편이 휴지를 활용한 액션으로 시그니처를 만들었다면 '공조2'는 파리채를 이용한 생활 액션을 선보인다. 이석훈 감독은 "원래 시나리오에는 휴지 액션신이 적혀 있었지만, 1편에 너무 의지하는 것 같다란 생각에 휴지 액션을 포기했다. 촬영을 진행하면서도 좋은 아이템이 없을까 고민한 끝에 최종적으로 생각한게 파리채였다"라고 설명했다.

현빈은 "현장에서 다른 액션을 촬영하면서도 휴지르 대체할 만한 소품이 뭐가 있을까 고민했다. 그렇게 만들어진게 파리채 액션"이라며 "저는 액션팀이 잘 짜준 합을 열심히 연습했을 뿐이다. 관객들이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다니엘 헤니는 '공조2'에 FBI 잭으로, 진선규는 빌런 장명준 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다니엘 헤니는 "유해진 선배님의 엄청난 팬이다. '타짜'를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봤었다. 현빈은 정말 좋은 리더라는 생각을 했다. 큰 프로젝트를 할 떄의 에너지는 리더로부터 내려온다고 생각하는데 현빈이 그 역할을 잘해줬다. 긴장했지만 현빈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한국어 실수 할 때도 도와줬다"라고 '공조2'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진선규는 "다니엘 헤니와 현빈 사이에서 어떻게 어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역시 얼굴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떤 후 "장명준이란 인물이 극 안에서 잘 묻어날 수 있을지 우려했는데 배우들이 잘 보듬어줬다. 덕분에 장명준이라는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었다"라고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진태의 처제 민영 역의 임윤아는 철령, 잭과 함께 삼각관계를 선보이며 극의 웃음을 담당한다. 임윤아는 "촬영할 때 굉장히 행복했다. 영화를 보는데 두 분에서 저를 두고 견제하시는 걸 보니 행복했다. 한 마디로 행복한 업무 환경이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빈은 "전편에서 느낄 수 없었던 민영에 대한 감정들을 잭의 등장으로 느끼게 됐다. 철령이 입장에서 표현하며 재미있었던 순간들이 많았다. 서운하기도 하고 이렇게 빨리 마음이 변할 수 있나란 생각도 들었다"며 "전편에는 없었던 철령의 모습들을 관객들에게 전할 생각을 하며 재미있게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다니엘 헤니는 "별거 하지 않아도 민영이 리액션을 잘해줘서 극중 관계가 재미있게 나왔다. 윤아가 훌륭한 배우라 가능했다"라며 "저로 인해서 철령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방과 후 옥상', '두 얼굴의 여친', '댄싱 퀸',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 코미디 영화에서 강세를 보였던 이석훈 감독은 "'공조2'를 연출하게 됐을 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것 중 잘 할 수 있는 건 코미디였다. 다행히 철령의 캐릭터가 전편에 비해 조금 자유로워져 더 코미디적인 모습을 더 강화할 수 있었다. 추석들이 가족들이 즐겁게 볼 수 있는 관전포인트 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유해진은 "모처럼 관객들이 다시 극장을 찾기 시작했는데 조금 주춤한 것 같다. 다시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한국 영화가 힘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현빈은 "'공조2'는 관객들이 있었기에 이뤄질 수 있었다. 조금이나마 더 나은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고민했다. 추석 때 가족, 친구, 연인들과 오셔서 더 풍성한 한가위가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9월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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