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송해 후임' 김신영, 고향 대구서 '전국노래자랑' 첫 녹화

[단독]'송해 후임' 김신영, 고향 대구서 '전국노래자랑' 첫 녹화

이데일리 2022-08-30 16:47: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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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고향 대구에서 ‘전국노래자랑’ MC 신고식을 치른다.

30일 방송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KBS 1TV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발탁된 김신영은 오는 9월 3일 진행 예정인 대구 달서구 편 녹화에 참여한다. MC 발탁 후 첫 녹화를 고향인 대구에서 진행한다는 점에 눈길이 간다.

‘전국노래자랑’은 예심을 통과한 아마추어 출연자들이 야외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MC와 호흡하는 모습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1980년 방송을 시작해 세대를 초월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국민 프로그램’으로 입지를 다졌다.

‘전국노래자랑’ MC 자리는 1988년부터 34년간 진행을 맡은 송해가 지난 6월 세상을 떠난 뒤로 공석이었다. 송해 별세 이후에는 작곡가 이호섭과 아나운서 임수민이 임시 MC로 투입돼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이호섭과 임수민은 이날 진행 중인 춘천편 녹화가 마지막 촬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신영(사진=KBS)
정식 후임 MC인 김신영은 2003년 SBS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방송가에 입문해 어느덧 햇수로 데뷔 20년 차가 된 만능 엔터테이너다.

김신영은 그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MBC M ‘드림라이징 인 케이팝클릭’, 채널S ‘다시 갈 지도’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이끌며 진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등 동료들과 뜻을 모아 결성한 프로젝트 걸그룹 셀럽파이브로도 활약했고, 최근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영화 ‘헤어질 결심’에 해준(박해일 분)의 후배 연수 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KBS에 따르면 김신영은 오는 10월 16일 방송을 통해 ‘전국노래자랑’ 시청자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김신영은 “‘꿈의 무대’인 ‘전국노래자랑 MC를 맡게 돼 감개 무량하다”며 “앞으로 제 인생 모든 것을 ’전국노래자랑‘에 바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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