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쿠스' 나나, 유영재와 묘한 러브라인…"싱크로율 잘 맞아"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미미쿠스' 나나가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자랑했다.

플레이리스트 ‘미미쿠스’는 ‘미믹(따라하다)’이 판치는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10대들의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려내고 있는 막장 하이틴.

그룹 woo!ah!(우아!) 나나는 극중 언제나 밝은 성격이 매력인 대한공연예술고등학교(대공예) 3학년 신다라로 변신했다.

이야기가 진행되며 다라(나나 분)는 그저 투닥거리는 동급생이었던 주인공 한유성(유영재)과 점점 가까워지며 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다라 덕분에 ‘문어 트라우마’를 극복한 유성이 최근 주변을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직진하며, 다라에게만은 늘 자상한 표정을 짓는 모습은 ‘심쿵’ 설렘을 선사 중이다.



나나는 “제가 실제 성격도 밝고 유쾌한 편이어서 ‘신다라’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잘 맞지 않았나 싶어요”라며 ‘현실판 다라’ 다운 모습을 보였다.

또 “사실 일반 고교를 다녔기 때문에 ‘미미쿠스’에서 그려진 예고 생활과 겹치는 부분이 많진 않은 것 같다”면서도 “고등학생 때 쉬는 시간에나 점심 시간 끝나고 춤추면서 놀고, 노래를 공유하는 것들이 로망이었다”고 ‘미미쿠스’ 촬영을 통해 예고생이 되어 고교시절 ‘로망’을 이뤘다고 전했다.

최근 공개된 ‘미미쿠스’에서는 매번 오디션에서 좌절하던 주인공 한유성이 알고 보니 대형 기획사 JJ엔터 대표 이미연(이윤지)의 집착과 음모 때문에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었고, 미연의 아들인 연습생 지수빈(김윤우 분)은 알고 보니 유성의 배다른 동생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나나는 이에 대해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라며 “여러가지 관계성이 얽혀 있는 ‘막장’ 스토리다. 즐겁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을 하면서 ‘지수빈’ 캐릭터에 매력을 많이 느꼈다”며 “수빈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복합적인 캐릭터 수빈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나나는 ‘미미쿠스’에 대해 “우정, 그리고 진심, 진실이라는 요소를 담고 있는 작품”이라며 “해피 바이러스 ‘신다라’도 많이 귀여워해 주세요”라고 유쾌한 당부를 남겼다.

‘미미쿠스’는 매주 수, 금요일 오후 7시 네이버 NOW.에서 공개된다.

사진='미미쿠스'


최희재 기자 [e-mail]